이리도 매일 매일 다사다난하다.
체포영장이 나왔고, 언제 집행을 할지 기다리고 있었다.

뉴스를 틀었더니, 특보다. 아~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.
공수처 직원들이 관저 정문으로 올라가고 있었다.
열렸구나!
한무리가 올라가고, 또 올라간다.
뭔가 될거 같았다.

나만 그랬으랴~
기대했다.
이번에는 해결이 될거 같았다.

난.
우리나라의 경제며, 우리나라의 대외품격은.... 사실 별 상관이 없다.
왜냐면, 사실 난 그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무지랭이여서다.

나에게 중요한 것은
계엄령을 내린 자.
그리고 돌아오면 또 계엄령을 내릴 자.
자신과 반하는 자를 죽일 수 있는 자. 그래서 그냥 마음에 안들면 해할 수 있는 자.
대화를 할 생각이 없는자가....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고, 계속 대통령을 할수도 있다는 사실이다.

누구든 해 할 생각을 할 수있는 자는, 언젠가 나도 해할 수 있다.
그자에게 내가 지금 그를 지지하는 자였든, 아니든 필요없다고 생각한다.
그리고 그 해하는 방식이 폭력적이라는 것이 문제다. 그런자가 대통령이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.

MBS뉴스에 나온 김정훈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
그자의 악랄함을 너무나 잘 느낄 수 있었다.

사실, 일을 하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는
"법을 지키는 것" 이 아닌 "법을 잘 이용하는 것"에 대한 것이다.
없는 자들은 법을 지키고, 있는 자들은 법을 이용한다.

법을 잘 이용하면서 성공한 그자가
지금 이순간까지 법을 지키는 자들을 조롱하면서 법을 이용해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.
게다가 권력이라는 것까지 쥐고 있는 자가 내일이면 사라질 그 힘을 이용해 엄한 자들도 끌어들여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.

허나,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건
이제는 그자의 실체를 알았고,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.
그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더욱 일반인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.

이 정도의 불쾌감은.... 사라질리 없다.
그자의 그날, 나의 원수가 되었고
그자를 돕는자 나의 원수를 돕던 동조자였기에 1년, 2년, 10년이 지나도 불쾌할 것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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